OpenAppMkt 그리고 olleh 마켓

KT에서 4월 12일 olleh 마켓 웹 어플을 내놓았습니다. 음악 및 동영상을 구매해서 ucloud와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요. 일단 괜찮은 시도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아이폰에서 olleh 마켓을 사용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대충 보기만 해서 뭔 얘기인가 했었는데, 오늘 실행해보니 HTML5 기반 웹어플로 아이폰 바탕화면에 웹어플 아이콘을 만들어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웹어플이 낯설지 않았던 이유는  작년에 이미 HTML5 기반으로 만들어진 OpenAppMkt 를 사용해본적이 있어서 인데요. 작년에 처음 알게되어 설치해봤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먼저 OpenAppMkt를 보겠습니다.

먼저 Safari 에서 http://openappmkt.com/  주소를 입력하여 이동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OpenAppMkt를 인스톨하기 위해 바탕화면에 추가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설명대로 따라하면 바탕화면에 기존 바로가기와 같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OpenAppMkt에 접속하게 됩니다. 제가 첨 들어가봤던게 작년 8월쯤이었는데, 예전 컨텐츠가 아직도 눈에 띄는걸 봐선 활성화가 되진 못했나 봅니다. OpenAppMkt에는 웹어플도 있고, 애플 앱스토어의 체험판, 탈옥 후 사용가능한 시디아어플등 다양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어플인 경우도 있고, 설치할 수 있도록 링크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죠. 몇개 사용해보시면 감이 오실 듯 합니다.

그럼 이번엔 olleh 마켓을 한번 보겠습니다.
Safari에서 http://app.market.olleh.com 를 입력하면 OpenAppMkt 와 동일한 설치방법이 나타납니다.

설치방법대로 따라하면 바탕화면에 올레마켓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올레마켓에 접속합니다.

olleh 마켓은 안내와 같이 음악구매는 SHOW와 ucloud  아이디/비밀번호가 필요하며, 영상구매/Live 시청은 SHOW 만 로그인하면 됩니다.



음원을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고 신용카드등은 올레 사이트에서 먼저 등록해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 결제도 승인번호을 전송받고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바로 결제됩니다. 편하긴 한데, 한번 더 구매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되는군요.

구매가 완료되면, ucloud 로 전송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바로 전송해도 되고, 나중에 해도 상관없습니다. 구매한 음원은 올레마켓내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더군요.

ucloud 로 전송한 파일은 아이폰 ucloud mobile 어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관함으로 옮긴 음원들은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앨범커버는 없네요. 원래 포함이 안되건지 안나타나는건지... 좀더 신경을 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원만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간단하게 구입해서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어플등 HTML5 기반 컨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된다면 이통사나 컨텐츠 제작들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에 국내 음악이 거의 없으니 일단 이런식으로라도 구매할 순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