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3.10 (Apple Special Event)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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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다음 모델이 예상됐던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역시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되었고, 아이패드외의 제품과 서비스로도 풍성한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라이브 이벤트를 보진 못하고, 키노트 동영상을 보며 주요 제품과 서비스 위주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이벤트는 인상적인 동영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애플의 철학을 표현한 듯한 영상이었고 점과 텍스트로 구성된 화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음에도 집중하도록 잘 만들었네요.


 ■ OS X Mavericks

이벤트는 Mavericks로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GM버전이 배포되었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 정식버전 배포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었었죠. Mavericks는 배터리효율과 메모리 관리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하고, 비디오 메모리 컨트롤 및 내장그래픽에 최적화된 Open CL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는 이미 소개되었던 Mavericks의 새로운 기능들과 iBooks, Maps, iCloud Keychain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라이언과 같은 유료업데이트가 아닌, 무상배포였습니다. 지난번 iPhone 5S/5C 이벤트때도 그렇고, 요즘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군요. Windows 8 Pro의 가격과 대조하며 무료임을 더욱 강조하네요.



Mavericks가 지원하는 MAC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북프로레티나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와 15인치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소문대로 하스웰기반이고, 가격 또한 $200 하향 조정되었네요. 최초 출시때와 비교하면 꽤 저렴해졌습니다. 



 ■ 맥프로

전문가를 위한 맥, 맥프로도 드디어 출시됩니다. 발표됐을 당시에도 상당히 구매욕을 자극한 제품인데, 가격은 $2,999 에서 시작합니다. 갖고는 싶은데 가격이 상당하네요. 솔직히 제가 사용하기에는 벅찬 사양이라, 어디서 케이스라도 구해다가 조립했으면 좋겠습니다.



 ■ iWork / iLife

다음으로 iWork와 iLife 제품군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반길만한 건 새로운 애플기기를 구입하는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배포된다는 것일듯합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료 서비스인 오피스 365와 비교하여 무료를 강조합니다. 



 ■ 아이패드 5세대 - 아이애드 에어(iPad Air)

예상치 못한 이름을 달고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되었습니다. 디자인 이미 루머로 떠돌던 이미지라 생소하진 않은데, 고퀄로 보는 iPad Air는 바로 지름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9.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베젤은 43% 줄어들어 날씬한 느낌을 줍니다. 베젤의 변화때문에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해졌네요.


두께는 9.4mm에서 20% 감소된 7.5mm로 상당히 얇아졌고, 무게는 1.4파운드(652g)에서 1파운드(454g)으로 가벼워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iPad Air)에는 아이폰 5S와 마찬가지로 64비트의 A7 칩과 M7 보조 프로세서가 장착되었습니다.



iOS 디바이스로는 스마트안테나 기술인 MIMO를 최초 지원해서 더욱 빠른 WiFi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00만화소의 iSight 카메라로 1080P의 HD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향상된 후면 조명센서로 어두운곳에서도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듀얼마이크도 채용되어서 페이스타임의 통화기능이 향상되겠네요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은 $499, 셀룰러 모델은 $629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로 아이패드 4는 단종되고, 아이패드 2는 살아남습니다. 아마도 디스플레이 해상도 차이에 기인하지 않나 싶은데,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처음 채용된 뉴아이패드부터는 다음세대로 넘어오며 단종되고 있고 꽤 오랜시간 아이패드2는 생명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1차 출시국에서 우리나라는 빠져있습니다. 언제나 오려나요...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iPad mini with retina display)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 두번째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모델이죠. 7.9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동일하지만, 해상도가 2048x1536으로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역시 64비트의 A7칩을 채용했으며 이전 모델모다 4배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 하네요.



그래픽성능은 8배향상되고, 배터리 수명은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10시간입니다.



MIMO 가 적용되어 2배 빠른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iSight 카메라와 FaceTime HD Camera가 채용되었습니다.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399, 셀룰러 모델이 $529부터 시작하네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의 출시는 11월이라고 합니다. 11월이라고만 언급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1차 출시국에서 제외겠죠?


종전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가격이 다운되었습니다. $299부터 시작하네요. 이로서 아이패드는 총 4종류의 라인업으로 구성되게 되었습니다. 구모델이 많이 팔리려나 모르겠습니다.



 ■ 아이패드용 악세사리

새로운 스마트커버와 스마트케이스도 발표되었습니다. 가격은 $39와 $79...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패드 에어였습니다. 맥에서 이용했던 Air를 붙임으로 맥과 동일한 네이밍 정책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들게하고 있고, 벌써부터 아이패드 프로 (iPad Pro)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나 날렵해진 아이패드 5세대 덕분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모델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고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해외출시되면 아이패드 에어 영입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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