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의 몇가지 특징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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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의 디자인에 대한 느낌은 어제 정리를 했고, 오늘은 기능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갤럭시S5의 하드웨어 사양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에 잘 나타나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에 대해서 각각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도 어느덧 5번째 제품이 나왔네요. 갤럭시S4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S3가 제일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S2도 의외로 잘 뽑아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OS업데이트 지원도 오래 받은 편이라 갤S2 유저가 진정한 승자라는 얘기도 들었던것 같네요.


디자인에서 별 특징을 찾기 어려운 갤럭시S5... 골드 색상은 밴드와 비교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요.


우선적으로 소개되는 기능은 Fast Connectivity 였습니다. LTE와 Wi-Fi를 하나처럼 이용하는 Download Booster의 체감성능이 기대가 됩니다. 같은 비용에 기술적으로 더 빨라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삼성전자 블로그에서도 보고 느낀건데 카메라 기능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더군요. 1,6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아이소셀 방식이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빛을 많이 더 정확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빠른 포커싱(0.3초), 어두운 실내나 역광상태에서 좋은 촬영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리치톤, 그리고 아웃포커싱 기능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S5느 IP67 등급의 방진(먼지 유입방지), 방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앞에 숫자는 방진, 뒤에 숫자는 방수를 뜻하는데, 방진은 6이 최고등급이라고 하네요. 방수는 15cm-1m 의 수심에서 30분간 방수가 되는 정도라고 합니다. 등급을 맹신할 필요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고, 제품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건 같습니다.


배터리 유지시간을 늘려주는 울트라 파워세이빙 모드라고 하는데 배터리가 10% 남으면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서 24시간까지 버티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가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배터리 없을때 밝기를 최소화하는게 오래버티는 하나의 팁이죠.


실제로 써봐야겠지만 변경된 아이콘은 마음에 드네요. 최근 트렌드인 Flat 스타일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2,800mAh로 갤럭시S4 보다 200 늘어나긴 했지만, 노트3의 3,200mAh보단 적네요. 착탈식이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배터리 교환을 잘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죠.


그리고 갤럭시S5에도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었죠. 아이폰5S처럼 대고 있으면 인식하는게 아니고 문지르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방식이야 어찌됐던 인식률만 좋으면 될거라고 봅니다. 페이팔과의 연동소식도 나왔는데,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쪽이 iOS 보다 다양하게 접목하는 서비스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가지로 정리해봤는데, 모 기사내용처럼 압도하는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할 '신기한' 기능도 눈에 띄진 않구요. 사용자편의성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 과연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용이하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갤럭시S5를 손에 쥐게 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끼게되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온다면 삼성이 원했던 결과를 얻는게 아닌가 싶네요. 갤럭시S4만큼 애매한 포지션으로 외면을 받을 것인지, 삼성의 새로운 지향점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지는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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