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와가볼만한곳 다이노스타 정글짐 탐험(?) 후기

|  주말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용인에 있는 다이노스타도 좋습니다. 8월에 오픈한 곳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공룡 모형도 많아서 볼거리도 좋거든요. 직접 타보기도 하고, 보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 다이노스타입니다. 일찍 간다면 오전엔 옆에 있는 코코몽에코파크, 오후엔 다이노스타를 가도 좋고 혹은 그 반대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다이노스타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니까 방문시 참고하시구요~

[다이노스타 할로윈 공룡을 찾아라!] EVENT 중~ 다이노스타에 할로윈공룡과 공룡알이 출몰한다는데,,,? ▶참여방법 : 다이노스타에 출몰한 할로윈 공룡과 공룡알을 발견하여 함께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보내드립니다. (해시태그 필수 : #다이노스타#아이와가볼만한곳#다이노스타할로윈)

|  아이들이 놀랄만한 이런 커다란 공룡이 좀 있거든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만 ㅎ 암튼 입구쪽 이 공룡 바로 옆에는 바로 정글짐 체험 장소가 있습니다.

|  저희 딸아이는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은 무서워하는데, 이런 야외 활동의 레포츠활동은 두려움이 없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용이긴 하지만 활차나 클라이밍, 그리고 이 정글짐까지 탁트인 공간에서 즐기는 모험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이 정글짐 역시 보더니 저거 하고 싶다고 먼저 졸라서 하게 되었습니다. ㅎ

|  안내 직원이 아이들을 이렇게 지도하며 이끌어줍니다. 헬멧도 쓰고 벨트도 차고 안내해주시는데 줄을 잡으며 한발한발 잘 내딛더라고요. 

|  가르쳐만 주면 잘 스스로 줄을 잡으며 건너려고 하는 것이 대견해보였습니다. 벌써 이만큼 컸네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

|  물론 딸아이 속도가 아주 빠르진 않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끝까지 해보려고 하더군요. 'ㅡ'

|  정글짐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층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동하는 체험공간입니다. 안내 직원이 함께 도와주며 진행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요, 항상 직원이 알려주시는 건 아니고, 보통은 엄마나 아빠와 함께 아이랑 진행하게 됩니다.

|  중간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 아이 ㅎ 그런데 저희 아이보다 앞서서 가던 엄마랑 어떤 아이가 있었는데, 엄마가 중간에 겁을 먹고 멈추는 바람에 중간에 아이랑 중간지점의 어떤코스에 그대로 서있기도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직원분이랑 계속 하던거라 일단 저희 아이를 먼저 끝까지 진행하고 도와주려 가셨네요 ㅎ 정글짐은 엄마 아빠랑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담력도 중요합니다. ㅎㅎ

|  각 코스별 장애물의 모양도 다르고 구성도 조금 달라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코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어느덧 정글짐에 푹 빠진 아이는 진지하게 집중하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끔 아빠를 봐주기도 하면서 여유도 부리더군요 ㅎ 주말에 이렇게 아이와 가볼만한 곳에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바깥은요 ㅎ

|  한층의 코스가 끝나면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  아이들이 이동할때는 고리가 위에 걸려서 혹시 이동하는데 제한을 받진 않는지 봐주시면서 함께 해야 합니다. 물론 엄마, 아빠 본인 것도 잘 당겨가며 이동시켜야 하구요.

|  아이들이 가끔 버거워하는 코스도 있는데, 그냥 바닥을 밞으며 코스를 통과할 수록 다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여긴 패스~ ㅎ

|  일단 아이들은 코스 자체를 즐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정석으로 코스를 제대로 통과하는데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빠랑 엄마랑 함께 정글짐을 통과하면, 아이들과 유대감도 쌓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저도 다음엔 꼭 한번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ㅎ

|  드디어 거의 마무리단계에 다 왔네요~

|  뭔가 해냈다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화이팅을 외칩니다. 물론 포즈를 잡으라고 시켰지만 ㅎ 따로 찍느다는 걸 깜빡했는데, 아이가 왼쪽손에 들고 있는 뺏지가 보이시나요? 체험하면 성공하지 않아도 나줘주시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완수하고 받으니 아이도 자랑스러워 하네요~ ㅋ

|  정글짐은 유료체험이긴 하지만, 다이노스타를 방문했다면 꼭 이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설입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구요. 저도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아까 얘기한 것처럼 아이와 직접 도전해볼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