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사라진 비운의 테더링 어플 "iTether"

iTether이라는 테더링 어플이 올라왔다가 하루만에 애플에 의해서 내려졌습니다.
올라왔을때 의외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역시나 애플에서 가만두질 않네요. iTether 어플은 $14.99의 가격이었고, USB 로 테더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플이었습니다. 3Gs도 아이폰4와 같은 무선핫스팟을 지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USB나 블루투스를 이용한 테더링은 가능하기 때문에 뭔차이가 있어 내놨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단한 기능이 더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런거였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어쨌든 구입할까 말까하다가 호기심에 덜컹 지르고 구매를 해버렸네요. ㅡ.ㅡ 물론 지금은 내려졌기 때문에 구입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IPA파일을 잘 보관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저 화면뿐입니다

 iTether 어플은 해당 PC에 iTether 프로그램도 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맥북에어로 한번해봤습니다.
프로그램은 http://itether.com 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출시된 날은 엄청 몰렸는지 다운받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잘 되네요..

설치 후 실행하면 데이터전송량등이 표시되고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어플에서도 역시 연결되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둘다 실행중이어야 테더링에 의한 인터넷사용이 가능합니다.

 
제작사에서는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지원은 계속할거라고 하던데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 어플이 왜 올라왔을까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