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ooks Author 사용기

애플의 최근 교육이벤트에서 주목할만한 어플이 등장했죠.
바로 맥용 iBooks Author 라는 교과서 저작툴입니다. 물론 이북제작도 가능하죠. 개인적으로 iBooks Author 의 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종이 교과서의 대체라는 측면이 주가 되긴 하지만, 그보단 무료로 배포되는 저작툴로 인해 열정적인 교사들의 교재 제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아직 우리와는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발빠른 교사들이 계실 거란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이 iBooks Author을 잠깐 사용해보고 사용기 올려봅니다.
맥 전용이라 맥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결국엔 또 맥 구입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설치후 실행하니, 기본 포맷이 나타납니다. iWorks 와 마찬가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양식을 준비해두었네요.

처음엔 기본 포맷을 사용해보는 것이 iBooks Author의 제작 형태를 살펴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교과서까진 아니고 몇가지만 간단하게 바꿔봤습니다 ㅎ

그리고 iBooks 파일로 저장을 하고 아이튠즈로 옮겨봤습니다. 표지도 들어가고 제법 그럴듯하게 일단 나오네요 ㅎ 근데 정작 책제목과 저자를 넣는 것을 빠뜨렸군요. 머 한번 해보는거니까요 ㅎ 그리고 아이패드와 동기화를 했습니다.

 

동기화하고 나니 서재에 떡하니 자리를 잡는군요 ㅋ

책표지부터해서 어떻게 보여지는 지 정도는 확인이 되네요.

간단하게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전자교과서란 무엇인가하고 느껴보고 싶다면 키노트에서 나왔던 Life on Earth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무료이고 아무래도 키노트에서 설명될 정도로 준비된거니 방향성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꼭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애플의 북스토어에 출판하기가 쉬워진 것 같아서 E북도 더욱 활성화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