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iPhone 5) 개봉기와 개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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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렇게 뜸들이던 아이폰 5...

국내 출시일인 7일에 개통을 했으나, 여행을 가는 바람에 이제서야 개통기와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이미 수많은 사용자들이 개봉기를 올렸겠지만요 ㅎ


개통기

이번에도 역시나 조용하지만은 않은 아이폰 5 출시였습니다. 출시전도 그렇고, 출시가 확정되고 나서도 요금할인에 대한 갖가지 풍문이 떠돌면서, 수령방법 선택에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해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KT 기기변경입니다. 2차였습니다...'ㅡ'


출시 2,3일전 플라자에 방문해서 아이폰4S의 잔여할부금도 모두 치르고, 보유하고 있던 아이폰 4(4S가 아닌) 로 기변포인트도 미리 쌓아두었습니다.그리고서 구매를 하기 위해 처음부터 염두해둔건 인터넷카페 였습니다. 혹시나 하루이틀 늦어져도 같은 값이면 사은품 많이 챙겨주는 곳으로 하자고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보다보니 점점 뽐뿌에 기기원금 할인정책이 올라옵니다. 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올리는 거라 개인적으론 별로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동하긴 했습니다.

그러다 직영택배 할부원금 10만원 할인 소식을 듣게됩니다. 실제로 아는 동생놈이 문자 받은 걸 확인하고, 저도 직영택배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직영택배 구라스킬에 당황하게 됩니다. 어쩜 그렇게 번복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 놀랍습니다. 어쨋든 올레~ 에서 차수를 유지한상태로 원하면 취소를 해준다고 해서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직영대리점으로 신청해버렸습니다. 사실 그 다음에 친구로 부터 할원 10만원이 가능한 곳을 받긴 했지만, 별 사용이 안되서 차이가 별로 안나서 최종 직영대리점으로 확정지었드랬죠..


최종 신청까지 확인하고, 늘 출근하는 시간에 그냥 출근했습니다. 8시반부터 개통하는 것으로 알고,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출근하다보니 문은 일찍 열었드라고요. 그래서 일단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5번이더라구요.



사무실에 가방을 두고, 다시 내려왔더니 8시 30분이 넘어서인지 개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는 직원도 만나고..ㅋ 
전 개통이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1. 고객님 타사연체 뜨셔서 개통이 안됩니다. ... 아, 오류가 났었네요. 개통가능합니다.
  2. 고객님 기존에 사용중이신 데이터쉐어링을 해지하셔야 됩니다. 
  3. 고객님 별 사용이시죠? 투입이 잘못되어있어서 좀 걸립니다.
등등 짧은 시간에 꽤 많은 일이 있었죠.. 9시 5분정도에 개통까지 완료한 것 같습니다.

우선차수~7차까진 차수는 무의미했습니다. 먼저 수령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먼저 개통이 가능한것도 아니라 택배는 운이 좋아 빨리 받거나, 직영대리점은 7차까지라면 부지런하면 먼저 받을 수 있는 구조였죠... 차수라는 마케팅 농간에 놀아난 것 같습니다. 그냥 7차까지를 우선으로 해도 될것을...


개봉기

전 이번에도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블랙도 이번색상은 고급스러워 보였지만, 케이스와 비교적 잘어울리는 화이트로 했습니다.


길쭉해진 아이폰 5의 등장,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팟터치 5세대에서 이미 보았던 테두리의 다이아몬드커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디자인의 핵심이 아닐까하는...


구성품은 충전기, 라이트닝 케이블, 이어팟, 설명서/보증서 등인데, 이어팟은 아이폰에 포함된 것만 저렇게 케이스까지 함께 들어있죠. 아이패드엔 없고, 터치엔 그냥 포장만 잘...


아이폰도 역시 5W 짜리 어댑터였습니다. 12W는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만 포함되어 있네요.


낯설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조금은 다른... 길어져서 달라보이기도 하고.. 기존 모델과 이질감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다이아몬드 커팅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뒷면.. 그냥 가지고 다니면 기스가 잘 나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어떨런지..


4S와 두께 비교 스샷들어갑니다. 얇긴 참 얇죠... 무엇보다 이번 5의 가장 큰 혁신은 무게 일것 같습니다.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ㅡ'


많은 변화가 온 커넥터 쪽... 바뀐 스피커/마이크 디자인과 더불어, 30핀에서 8핀으로의 변화... 그리고 위치가 바뀐 이어폰 구멍.. 아직도 이어폰을 자꾸 윗쪽에 넣으려고 할때가 있네요... 습관이란...


길어지며 심위치도 바뀌었죠. 심 크기도 정말 작아졌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4S의 데이터로 백업으로부터 복원을 했더니 아이콘 줄이 2줄이 비어버려 횡한 느낌을 줍니다. 길어졌다는 게 바로 느껴지네요.


처음으로 64GB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이전까진 32기가를 사용했는데, 어플을 많이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편이라 동영상을 넣으면 모자르곤 하기도 했거든요. 좀 해소가 되려는지...


사은품

사은품이라고 받은 케이스와 필름입니다. 할인쿠폰은 일단 제껴두고.. 딱 아이폰 5용 케이스 구매하기전까지 사용할만한 퀄리티입니다. 필름도 그닥, 케이스 그닥.. 그닥그닥입니다.


보조배터리라고 받은 벨킨 1000mAh 용량의 배터리..1000이라... 후.. 그냥 뭐 주는거니까 받지. 이미 사용하는 고용량의 배터리가 있어서 이건 아는 분께 드렸습니다. 급할때 요긴할 순 있으니까요.. (아이폰 5 사은품인데, 아이폰 충전용 케이블이 없는 배터리를 주다니... 'ㅡ')



이상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별로 달라진 건 없어보이지만, 뭔가 다를거라고 느끼며 써볼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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