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로 만화책 보기 ① - iBooks

아이패드 미니는 휴대하며 책을 보기에 좋은 크기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무게가 나갔던 아이패드때보다 이동성이 좋아져서 콘텐츠 소비하기에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만화책을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슬램덩크 스캔본을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권 소장중인데, 포스팅을 위해 스캔본을 찾아봤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만화책 파일은 일반적으로 폴더안에 그림파일로 있거나, ZIP으로 압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파일을 iBooks에서 보기 위해서는 전자책 형태인 EPUB 파일이나, 많이 사용하는 PDF파일로 변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변환에는 Comic4Portable 이라는 프로그램이 많이 사용되는 듯 한데, http://gnomewarrior32.blogspot.kr/ 에 방문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소스파일에는 JPEG와 ZIP 파일을 지원하는데, 드래그앤 드롭으로 그대로 Source File/Directory 창에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우측 설정사항은 아래 쪽에서 iPad를 선택하시고, 나머지는 그림을 참고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측 하단의 Start Converting을 클릭하면 컨버팅이 시작됩니다.

아이튠즈를 실행하고 보관함에 파일 추가로 변환된 파일을 넣어줍니다.

책이 어떻게 보이는지 비교해보기 위해 EPUB와 PDF 2개로 컨버팅을 해서 모두 넣어봤습니다. 동기화를 해서 책을 아이패드 미니에 넣어봅시다.

동기화를 하면 EPUB 파일은 책 보관함에서, PDF 파일은 PDF 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모음 버튼을 터치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먼저 EPUB 파일입니다. EPUB 파일은 변환된 파일의 저 여백을 어쩔 수 없더군요. 파일 특성인지 조절해봐도 페이지에 꽉 차게는 안되더라구요.

가로모드에서도 일반 책과 같이 두 페이지로 표시가 됩니다.

EPUB 파일에 좋은 점은 바로 책넘김 효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PDF 파일을 한번 볼까요?  PDF 파일은 EPUB와 다르게 화면을 가득채워서 좀 더 시원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단, 책넘김 효과는 없습니다.

가로모드에서도 한화면에 한 페이지씩 나오네요.

두 가지 파일의 차이가 있는데요, 본인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컨버팅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PS. 만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사서 봅시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