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id 맥미니의 퓨전드라이브로 구성을 위해 SSD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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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퓨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드래곤볼입니다. 'ㅡ'


전집을 다 구매했을정도로 좋아했던 만화인지라 인상이 강했던 탓이겠죠..ㅎ 그 이후에 퓨전음식점등등에서 듣게 된 퓨전엔 별관심이 없었는데, 관심가는 퓨전이 하나 나타납니다. 


애플에서 신형 iMac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스토리지 개념인 퓨전드라이브를 선보인것이죠. 아래는 애플 홈페이지에 있는 퓨전드라이브 설명입니다. iMa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어차피 SSD와 HDD를 묶은 후에 자주 사용하는 건 빠른SSD에 두는 형태로 구현을 한것이라 이미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제 맥미니에 퓨전드라이브를 구성하기로 마음먹고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다행히 적용가능한 2011 맥미니였습니다. 2010년 모델은 안된다고 하네요. 

준비물은 SSD(전 256GB)와 퓨전드라이브킷(OWC Korea에서 구입), 그리고 맥미니입니다.


지금부터 구성과정을 쭉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미지 스크롤 압박이 상당함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아래 그림이 준비한 물품인데요. 퓨전킷의 드라이버가 4가지 있는데, 저중에서 사용한건 검은색과 빨간색 뿐입니다. 녹색,파란색 드라이버는 쓸일이 없네요.


전에 맥미니 구입후 램업그레이드를 하려고 밑판을 열어본적은 있었습니다. (http://sevensign.tistory.com/196), 램장착으로 인한 밑판 개봉은 워런티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그 이상이 문제죠.. 그걸 하려는 거구요. 'ㅡ'

먼 램을 제거합니다. 램은 양쪽의 램 지지대를 바깥쪽으로 당겨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팬을 고정하고 있는 3개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팬의 전원부를 플라스틱 주걱을 이용해 빼줍니다. 밑에서 들어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나사 5개를 제거하고,


와이파이 모듈이 붙어있는 판을 분리합니다.


떼어낼때 연결선을 조심하게 분리합니다.


그리고 그림의 위치에 있는 나사를 제거하고


구멍에 드라이버를 넣어 옆으로 당겨서 빼줍니다. 나사를 빼는게 아닙니다.


하드디스크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주걱으로..역시 밑에 위에요


아래 위치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림의 부분을 주걱으로 밑에서 위로 들어올려 분리합니다.


퓨전킷에 있던 ㄷ자형 도구를 구멍에 끼웁니다.


화살표방향으로 당겨서 기판을 맥미니로 부터 분리합니다. 양옆을 잡고 화살표방향으로 ㄷ자형 도구를 이용해 당겨야 합니다. 


완전히 보드를 빼기전에 전원선을 분리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빠지게 됩니다.


맥미니 보드구요.


아래 그림을 참고하여 나사를 제거합니다.


하드디스크를 조심스레 빼냅니다.


전원코드 지지대를 화살표 방향으로 분리합니다.


그리고 코드연결부를 세로로 세웁니다.


그 다음부 전원부를 본체로부터 분리합니다. 화살표방향으로..


그러면 이제 SSD를 장착할 지지대를 빼낼수 있습니다.


텅빈 맥미니.. 거북이 등껍질 같은 느낌이네요. 'ㅡ'


퓨전킷에 포함되어 있던 고무링(?)을 구멍에 장착합니다.


퓨전킷에 있던 커넥터를 SSD에 연결하고


그림을 참고하여 결합한 후에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조립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전원부를 보면 끝에 튀어 나온게 있는데


맥미니 안쪽에 있는 네모난 홈에 맞춰 끼우면 됩니다. 일부러 보면서 맞춰끼울순 없고, 제대로 자리잡고 밀어넣으면 잘 들어맞습니다.


이렇게 결합을 합니다.


다시 가로로 눕혀주고,


지지대를 밀어넣어줍니다.


보드를 저 정도만 밀어넣습니다.


그리고 전원케이블을 연결합니다.


하드디스크를 보면 두개의 돌출부위가 있는데,


맥미니 안쪽에 있는 두 구멍에 잘 끼우면 됩니다.


보드를 완전히 밀어넣고..


케이블을 아래로 꾹 눌러 연결합니다. 총 3개..


그림처럼 잘 눌러주세요.


이제 다시  나사를 조이고


또 조이고...


연결하고,


끼우고 또 끼웁니다..'ㅡ'


팬의 전원 케이블 연결하고,


나사로 고정시켜줍니다.


랩은 화살표방향으로 밀어넣으면 되구요.


밑판을 연결하고


오른쪽으로 딸깍할정도로 돌려주면


비로서 다시 조립이 완성됩니다.


OWC Korea에 있는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했구요. 한 40-5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꽤 어렵다고 해서 내심 쫄았는데, 아이폰 분해/조립보다 쉽고, 잘 보고 따라하면 별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이젠 퓨전드라이브를 체험할 일만 남았네요.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나중에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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