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에서 Windows 이용하기 ③ - 휴대용 USB 드라이브에 윈도우 7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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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AC에서 Windows 이용하기 마지막 내용입니다.

부트캠프나 페레럴즈를 이용한 윈도우 사용은 맥의 기본용량을 나누어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28기가나, 256기가의 용량을 이용하는 맥북시리즈에서는 용량부족의 한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맥북레티나 13인치 128기가짜리를 이용중인데,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이용하다 보니 할당된 용량때문에 맥사용시 용량부족 메시지를 자주 접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외장하드나 USB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필요할때만 사용할 수 없을까하고 검색을 해보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휴대용 USB에 윈도우 7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성을 감안해서 USB 드라이브에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일반적인 USB인 경우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어 맥북레티나의 USB 3.0 속도에 어울릴만한 USB를 찾다가 샌디스크 익스트림 z80 모델 64기가짜리로 마련을 했습니다.



이 방법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였습니다. 대부분 그대로 따라한 것에 불과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록도 해두고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스누피님의 블로그 : http://snoopybox.co.kr/1362
- 회사마님의 블로그 : http://hoevirus.tistory.com/31


◎ 먼저, USB 드라이브를 NTFS로 포맷을 하고 활성파티션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활성파티션은 제어판-컴퓨터관리의 저장소-디스크관리에서 해당디스크를 마우스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해줄 수 있는데, 아래 그림처럼 활성 파티션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물론 시디롬이라 그렇지만요..)


 그런 경우에는 도스상에서 직접 지정해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시작-모든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에서 명령프롬프트를 실행하거나 시작-검색창에서 cmd로 검색/실행해도 됩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여 다음의 명령어를 차례로 입력해주면 됩니다.

- diskpart
- list disk (본인이 이용할 USB 디스크가 몇번인지 확인)
- select disk <디스크 번호>
- list partition (파티션을 확인, 단일 파티션이면 1번)
- select partiton <파티션 번호>
- active

이렇게 하면 해당 디스크의 파티션이 활성파티션으로 전환됩니다.


 디스크관리에서도 다시 확인해보면 활성파티션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GimageX 라는 프로그램으로 USB에 윈도우 원본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을 위해서는 스누피님의 포스팅에 있는 준비물.zip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① GimageX 를 실행한 후에 Apply 탭을 선택하고 Source를 선택해주고, ② USB 드라이브 경로를 지정해주고, ③ Image에 따른 번호를 선택해줍니다.(이건 아래쪽에서 부연설명)

다 됐으면 Apply를 클릭하면 됩니다.


참고1) 소스로 사용할 install.wim 파일은 Window 원본이미지 압축을 해제하면 하면 다음의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윈도우 7 프로버전은 다음의 경로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32비트 : http://msft-dnl.digitalrivercontent.net/msvista/pub/X15-65853/X15-65853.iso
- 64비트 : http://msft-dnl.digitalrivercontent.net/msvista/pub/X15-65854/X15-65854.iso

맥북프로레티나에서는 부트캠프 설치시 64비트만 가능해서, 이 작업도 아예 64비트로 진행했습니다. 


참고2) Image 번호는 GimageX의 Info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이미지 Name에 맞는 Image Index를 확인하면 됩니다.


◎ Apply를 클릭한 후 진행과정입니다. 과정이 끝나면 USB드라이브에 일단 윈도우 설치까지는 완료됩니다.


◎ 위 이미지를 보면서 눈치챈 분도 계시겠지만, 위 작업까지는 윈도우 8에서도 가능합니다. 단, 다음 작업은 꼭 윈도우 7에서 하셔야 합니다. 전 애초에 윈도우 8에서 해보다가 안되서 윈도우 7을 새로 깔고 했었다는..  아무튼 윈도우 7에서 위에서 압축을 풀었던 준비물 중에서 준비하기.cmd를 마우스 우클릭 한후 권리자권한으로 실행합니다.


◎ 지시대로 드라이브 문자만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마님의 블로그에서 set_7_usb_boot.rar 을 다운받아 압축을 풉니다. 그리고 명령프롬프트를 권리자권한으로 실행을 하고 다음의 명령어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① cd <set_7_usb_boot.cmd가 있는 경로>

    예) cd C:\Users\규민\Downloads\set_7_usb_boot

② set_7_usb_boot.cmd <USB드라이브명:\Windows>

    예) set_7_usb_boot.cmd G:\Windows

이 과정까지 마무리되었으면 거의 끝났습니다.


◎  이제 USB 드라이브를 맥북에 연결 후 option키를 누른 채 부팅을 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이동디스크의 Windows를 설치해서 부팅을 하면 윈도우가 실행이 됩니다. 


◎  끝으로 윈도우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는 일이 남았습니다. 드라이버는 부트캠프 제작시 나오는 'Windows 지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수행해서 만들어도 되고, 애플 홈페이지(http://support.apple.com/kb/DL1638?viewlocale=ko_KR) 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도 됩니다. 그런데 부트캠프 드라이버 자동설치를 위해 setup을 하면 재부팅시 블루스크린이 뜨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드라이버만 수동으로 개별설치를 했습니다. 어차피 필요할때만 간혹 쓸거라..


자, 좀 길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맥북에 맞도록 윈도우가 세팅됐기때문에 다른 PC에서는 이용하진 못할 거 같은데요. 어쨋든 별도로 하나 만들어두니 정말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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