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 10.9 Mavericks - 맥용 iBooks의 등장

맥에서도 iBooks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아이패드로만 제공되던 iBooks가 매버릭스부터는 맥에도 등장을 합니다. 별도의 어플로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있네요. iBooks아이콘을 클릭하면 iBooks가 시작됩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당연히 Apple ID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iBooks Store의 모습입니다. 아이튠즈 스토어내의 스토어중 iBooks Store만 옮겨놓았습니다. 아래가 미국계정의 iBooks Store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게 iBooks로 책을 읽고 싶어도 국내책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스티브잡스 전기외에는 iBooks로 읽어본 책이 없네요. 

보관함은 iCloud를 통해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구매목록이 나타나고 구름아이콘을 클릭하면 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책을 한번 열어봤습니다. 표지가 나타나고,

두 페이지로 펼쳐진 책화면이 나타납니다. 다른 기기에서 읽던 부분부터 읽어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화면상단으로 가져가면 글씨 크기/폰트 등을 조절하거나, 검색, 북마크 지정이 가능하고,

책 목차나 하이라이트 된 부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리면 책 페이지를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가 나타납니다.

전체화면으로 전환하면 전화되면서 달라지는 글씨크기로 인해 페이지가 재세팅됩니다. 해상도에 따라 여백도 많이 남을 것 같네요.

맥용 iBooks 가 반갑긴 한데 많이 사용할까하는 의구심이 들긴합니다. 

소파에서 아이패드로,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보는 모습은 쉽게 연상이 되고 자연스러워보이는데, 맥으로 책을 읽는 모습은 쉽게 연상이 안되네요. 뭔가 작업을 하다 짬을내어 이어볼수도 있겠는데, 일반적인 독서에서는 iBooks의 활용도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업 교재나 참고자료등은 맥을 통해 시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보여서, 아이패드/아이폰의 iBooks와는 차별돠된 이용방식을 보일것 같습니다. 

도서켄텐츠의 플랫폼이 하나 더 증가했다는 측면에서 애플기기 사용자로서 불편할 건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