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보고 지른 케이블, LAB.ⓒ의 라이트닝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이 부족해서 구매한 것도 아니고 프리스비에 갔다가 금색의 케이블을 보고 냅다 사와 버렸습니다. 골드 색상의 아이폰과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에 별고민도 안했네요. 충전하는 거 누가 본다고.. 'ㅡ'

근데 실제 디자인을 보고 사버렸습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자기 만족이 최우선이잖아요. 케이블이야 싱크 되고 충전되면 그만인데, 왠지 끌리더라구요. 애플인증 제품이라는 말에 신뢰가 조금 갑니다. 짝퉁 케이블 사용해보신들은 아시겠지만,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하거든요. 녹아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급속충전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건 좀 의심이 갑니다. 과연 얼마나 빠르길레...

보는 순간 아이폰 패키지에 색상에 맞추어 이런 케이블을 넣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꺼내보니 줄도 튼튼합니다. 꼬임방지를 위한 선이라고 합니다. 굵고 탄탄한 느낌이라 잘 꼬일 수가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길이는 1.2m라고 하니 충분한 것 같고..

라이트닝 케이블 커넥터 부분입니다. 이런 호환 케이블의 단점이 간혹 케이스와 함께 쓰는 경우 꽂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커넥터를 덮고 있는 부분이 조금 큰 편입니다. 구매할 때 염두해두셔야할 부분이네요.

꽂아본 모습인데요. 색상이 잘 매칭되네요. 인증받은 제품인만큼 어느쪽으로 꽂아도 다 인식합니다. 한쪽면만을 인식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19,900원 판매하는 제품이니까, 정품보다는 싸죠. 내구성은 더 있어보입니다만, 아까 말씀드렸던 케이스와 호환성 부분만 신경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