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용 벨킨(belkin)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 : 2-PORT 듀얼 차량용 충전기
- 리뷰 노트
- 2014. 10. 15. 01:52
요즘 자동차에는 아이폰을 바로 인식하거나, 최소한 USB 포트라도 달려있는 경우가 흔하죠. 그래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오래된(9년째 몰고 있는 ㅎ)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별도의 차량용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별도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차량용 충전기 역시 벨킨 제품이긴 한데, 옛날 30핀용이기도 하고 거치대형태로 당시에는 편했지만, 요즘에는 기기를 2개 이상 가지고 다니다 보니 다른 대안을 찾게 되더군요. 그러다 벨킨에서 진행하는 벨킨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 체험단에 응모를 헀고, 제가 딱 원하는 제품으로 체험하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받은 충전기의 패키지입니다. 벨킨만의 그린색상과 화이트톤이 깔끔함을 전해주죠. 충전기 자체는 일반적인 디자인임을 알 수 있고, 라이트닝 케이블 그림이 있는걸로 보아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쨋든 패키지만 봐도 기대가 되네요. (저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자신있게'가 너무 작게 써져버렸네요. 'ㅡ'ㅋ)
1|첫인상
패키지 왼쪽 귀퉁이를 보면 충전기의 대략적인 스펙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5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4세대용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제품 출시시기는 5S와 아이패드 에어 이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상관은 없죠. 그리고 20W라고 되어있는데, 2개의 포트가 각각 10W(5V/2.1A) 씩이라 합이 20W입니다.
아이패드 에어가 12W(5.2V/2.4A),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0W(5.1V/2.1A) 인 것을 감안하면, 애플의 10W 짜리 충전기와 거의 같은 성능을 가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이폰의 5W짜리 충전기는 느리지만, 10W나 12W 짜리는 그 속도가 충분히 만족할만합니다.
그래서 벨킨의 듀얼 충전기도 충전 능력이 자연스럽게 괜찮을 것으로 기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앞선 사진에도 나왔지만, 라이트닝 케이블이 1개 들어있습니다. 1.2미터라 길이도 충분합니다. 2개의 포트와 충전 및 동기화 가능한 케이블이 들어있다고 적어놨네요.
2|개봉기
상자에서 스~ 윽 빼면 충전기와 케이블이 나타납니다.
충전기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벨킨의 여타 충전기보다 나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elkin 로고가 적혀있는 부분은 고무로 처리되어 있어, 차량에 끼웠다 뺐다하기가 수월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작은 배려가 편리함을 주는 부분입니다.
2개의 USB 포트.. 아이폰 5S과 갤럭시S5를 둘 다 가지고 다니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아이패드나 넥서스 같은 태블릿도 가능할테니 번갈아가며 충전하면 될테구요.
푸르스름한 링형태의 테두리가 보이시나요. 지금 연결전이라 별 감흥이 없지만, 듀얼 충전기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충전할 때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한껏 세련되고 근사한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이 쪽은 차량용 충전소켓에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눈에 익으실테죠
1.2 미터 짜리 USB 케이블입니다. 이마저도 없는 제품을 구입할땐, 케이블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이렇게 케이블이 들어있으니, 욕심같아선 마이크로 5핀용 케이블도 하나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제품 컨셉 자체가 iDevice 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라이트닝 케이블로 일단 만족입니다. ㅋ
충전기에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범퍼 케이스를 끼워놨는데도 케이블이 잘 연결되더군요. 케이스를 벗겨내지 않아도 되서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2개의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마침 정품케이블이 하나 있어 같이 꽂아봤습니다. 2개의 기기를 이렇게 동시에 충전하면 되니 참 편리하죠. 듀얼 충전기를 쓰는 맛이라 할 수 있겠네요.
3|사용기
이제 차량으로 가볼까요? 이게 바로 현재 사용중인 벨킨의 차량용 FM 트랜스미터 입니다. FM주파수와 차량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아이폰의 소리가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그런 제품이죠. 하지만 움직이면 주파수 상황에 따라 음질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원래 충전용은 아니지만, 어쨋든 충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어댑터를 이용해 아이폰 5S를 충전하고 있었죠. 이 제품이 AUX 단자도 있어서 차량용 AUX에 연결할 수 있어 좋은점도 있습니다. 요즘엔 벨킨의 이런 제품을 못본거 같은데, 암튼 꽤 좋은 제품입니다. 이용한지 한 4-5년 된듯...ㅋ 얘기가 잠시 다른데로 샜네요 ㅎ
말씀드린데로 충전기를 꽂으니 은은한 블루라이트가 들어옵니다. 한결 멋스럽고 정신 없지도 않죠
케이블을 2개 연결해도 충전이 잘 됩니다.
먼저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연결해봤습니다. 당연히 충전에 이상무.
이번엔 iDevice가 아닌 안드로이드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갤럭시S5에 연결해봤습니다. 역시 충전에 이상무.
이번엔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되는데 안될리 없겠죠. 이상무.
이번엔 듀얼 충전기에 하나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고, 하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꽂은 후에 아이패드 에어와 넥서스 7 2세대에 물려봤습니다. 2개다 충전이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듀얼 충전기 하나면 자동차내에서는 그야말로 충전문제는 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아이폰 5S 충전 속도입니다. 위 2사진을 보시면 13분만에 11%가 충전이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10분에 10%로 봐도 괜찮겠지요? 이정도면 장거리 운전시는 말할 것도 없고, 한 30-40분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시에 꽂아만 두면 배터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완전 꺼졌을때야 30%-40% 정도만 되겠지만, 일단 이정도로 충전이 되는 것만 해도 다행이겠죠. 원래 50%정도인 상태에서 충전을 한다면 80% 이상의 배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4|소감
전 농담이 아니라 듀얼 충전기를 받고 나서, 기존에 쓰던 FM트랜스미터는 뺐습니다. 새로운 벨킨 제품이 옛날 벨킨 제품을 대체했네요. 1 PORT 충전기도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겠지만, 2 PORT 듀얼 충전기는 여러기기를 휴대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꼭 충전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듀얼 충전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1 PORT 제품에서는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디자인은 못 본것 같습니다.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은 듀얼 충전기가 아닐까 하네요.
체험단이란게 때마침 원하던 제품을 리뷰하게 됐을때 가장 기분이 좋은데, 이번이 그런 경우였던 것 같스빈다. 차량용 충전기 고민하시는 분에게 강추합니다.
- 이 리뷰는 벨킨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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