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102] 아이패드 에어2 고릴라 패널 강화유리 0.4MM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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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필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악세사리가 보호필름일 겁니다. 보호필름도 그 부착 범위에 따라 액정보호필름과 전신보호필름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최근 액정보호필름의 경우에는 그 재질에 따라 보호필름과 강화유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죠. 오늘은 그중엔 액정보호필름과 강화유리제품을 꾸준하고 선보이고 있는 테슬라102의 아이패드에어2용 고릴라 패널 강화유리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고릴라 얼굴 자주 보네요. 고릴라 글래스 자체가 특정업체에서만 독점하는 건 아니라 고릴라 글래스를 이용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드는 업체에 따라 품질 차이는 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체험한 강화유리는 0.4mm 두께의 고릴라 글래스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More Strong"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테슬라 102의 강화유리들은 다양한 제품군을 지원합니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도 당연히 지원하는데 저는 아이패드 에어2용을 신청해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 102 홈페이지(http://102102102.com/)에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체험한 제품은 전면 강화유리만 있는 구성인데, 후면필름도 포함된 패키지도 있더군요.



뒷면을 보면 『테슬라 102 고릴라 패널 강화유리』의 재원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겹겹의 레이어로 구성된 강화유리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고 합니다. 후면 설명외에도 홈페이지 제품 정보에서 확인한 내용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Japan Asahi Glass Corning Gorilla Glass 로 만들어진 Real UltraThin Transparent 강화유리

        • 기포 없는 자가 흡착 방식

        • 비산 방지

        • 충격 흡수

        • 스크래치 방지

        • 지문 방지

        • 부드러운 반응의 터치

        • 레이저 커팅

        • 비스듬한 모서리


제품 특징 중 한가지 눈에 띄는게 Asahi Glass 라는 내용입니다. 홈페이지의 한글 설명과 패키지 앞면에는 미국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영어로 된 특징엔 Asahi Glass 라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 아이폰6나 아이폰6플러스용 강화유리 페이지를 확인해봤더니, 거기엔 영문설명도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수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이 부분은 표기상의 착오인지, 아니면 아이패드 에어2용은 코닝사가 아니라 아사히 제품이 맞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네요. 참고로 단가는 Asahi Glass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슬라 102 쪽에서 단순 오타로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가 맞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상품정보가 수정되어 있네요.






제품 구성은 심플합니다. 알콜솜과 액정 먼지 제거용 스티커입니다.




먼저, 알콜솜으로 액정을 잘 닦아줍니다. 먼지가 없어지도록 구석구석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알코올 스왑'이라고 명칭이 되어 있는데, 칼자이즈의 알코올 스왑으로 액정을 닦고 클리닝천으로 물기를 제거하지 않아도 얼룩이 남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박테리아 제거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콜 특성상 닦으면 금방 물기가 사라지는데, 알콜스왑은 말라도 잘 닦이더라고요.




스티커가 큼지막 합니다. 절취선이 있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큰부분은 액정의 먼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사용하고, 조그만 스티커는 부착후에 먼지를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패키지에  Squeegee(흔히 말하는 밀대)는 없습니다. 패키지 겉면의 구성품에도 포함이 안된 걸로 되어있고요.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포함이 되는 걸로 나오네요. 일치가 필요해보입니다. 'ㅡ'




사진 처럼 알콜 스왑으로 닦아낸 후에 완벽히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스티커를 이용합니다.




액정에 들러붙는 점착면을 표시하는 스티커입니다. 이걸 떼너내고 부착을 해야하죠.




부착은 딸아이가... 'ㅡ'ㅋ 필름에 보면 전면 보호용 필름이 붙어있는데, 필름 양끝에 손잡이용 날개가 붙어있어서 좋습니다. 양쪽을 붙잡고 부착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저 상태로 미리 자리를 잡아보시는게 좋을 겁니다.




사실 강화유리를 받고나서 테슬라102 측에서 친절하게 메일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아이패드용은 아무래도 부착이 더 어려우니, 자신이 없는 사람은 예약하고 부착서비스를 받으라고 말이죠 ㅎ 전 나름 붙여봤다고 자신하고 직접 부착을 하긴 했는데, 역시 쉽진 않습니다. 접착면의 접착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한번 부착을 했다가 자리를 다시 잡겠다고 떼었다가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이라도 좀 들어가면 휘어지다 깨질 수도 있거든요. 저도 조심조심 떼어서 자리를 잘 잡긴 했는데, 경험이 많이 없는 분들은 부착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얘기한데로 다시 떼었다붙였더니 중간중간 기포가 생기더군요. 기포는 밀어내면 없어지기도 하는데, 잘 안빠진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정도 놔두면 작은 기포들은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눈에 띄는 큰 기포들을 없애주고, 정도껏 작은 것들도 밀어주고 당장 안없어지는 것들은 그냥 두셔도 됩니다.




부착 후 모습입니다. 다시 붙인 덕에 피팅은 딱 맞습니다. 테슬라102 강화유리가 아이패드 에어2와 핏이 정말 딱들어맞는데, 정확하게 재단된 핏은 잘 붙이면 좋지만, 그만큼 부착할 때 자리를 잘잡기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하죠.




모서리 부분인데요 잘 들어맞았죠?




핏이 딱 들어맞으면 홈버튼 구멍 부터 잘 맞게 되어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는 Touch ID를 지원하는데, 지문인식이 좀 더 잘되게 하기 위해서 홈버튼 아래쪽에 뚫린 형태로 재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잘 맞았네요. 




부착 후 측면에서 본 테슬라102 강화유리의 두께입니다. 0.4mm라는게 얇긴 하지만 그동안 필름만 쓰다가 사용을 하니 비교적 두께가 느껴지는 건 사실인데요. 그만큼 안정감이 들기도 합니다.




테슬라 102 아이패드 에어2용 강화유리는 93.7%의 투과율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데로 아사히 글라스가 맞다고 해도 투과율은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육안으로 봐도 선명하구요. 




| 표면경도는 9H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10H~13H의 경도를 가지고 있지만, 한계값이 9H라서 9H로 표기를 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PET 소재의 필름보다 3배이상의 표면경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용을 해봐도 필름보다 튼튼한건 사실입니다. 강화유리라는 이름을 달면 당연히 그래야 하고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실텐데, 부착 후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붙였고 말씀드린데로 하루 지나니 작은 기포들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전면에 든든한 보호막이 생긴거죠.




어쨋든 강화유리라고 하면 이정도의 스크래치는 견뎌줍니다. 아주 박박 긁어대지 않는 이상 기스 정도는 잘 보호할 걸로 보입니다.




터치한다고 한번 좌우로 밀어봤는데요, 잘 넘어가죠? 터치감도는 부드럽고 좋습니다. 인식률도 문제 없고요.





테슬라 102 강화유리를 부착하더라도 스마트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의 다이아몬드 커팅 부분까지 감싸는 케이스만 아니라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다보니 너무 길어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강화유리라는게 종류도 다양하고 나름 인지도가 있는 것들은 가격도 만만치 않아 고르기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테슬라 10는 그동안 여러 보호필름과 강화유리로 어느 정도 인정은 받아온 업체인데요. 가격을 떠나서 품질과 인지도 만으로 우선 추천할만한 제품이긴 합니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으니 잘 비교해보시고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테슬라 102에서는 강화유리 패널 정보에 대해 명확하게 다시 잡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강화유리 였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 본 리뷰는 테슬라102로 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필자의 의도대로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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