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UE 400vi - 노이즈차단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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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꾸 이어폰에 관심이 가네요. 소리에 민감한 귀도 아니고 잘걸러 듣는 좋은 귀도 아니면서 그냥 관심이 갑니다. 
이번에 갑작스레 지르게 된 이어폰 로지텍의 UE 400vi로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모콘과 마이크가 달린 모델입니다. 지름은 예고 없이 오는 법이니까요...

프리스비에서 20% 할인하길레 그만 냅다...(아예 가질 말아야지...ㅡㅡ)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상자에 시원시원하게 제품도 보이고 설명도 한글로 되어 있고...
노이츠차단 이어폰이라고 하는데, 어떨까 싶기도 하더군요.



자~  꺼내면 이어폰 선이 돌돌 말려 저렇게 숨어 있습니다.



설명서 및 보증서와 실리콘 이어 쿠션 5쌍 그리고 Comply 폼팁 1쌍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할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어쿠션 및 폼팁은 본인 취향 및 귓구녕에 맞는 걸 선택하면 됩니다. 이어쿠션은 이어폰에 꼽혀 있는 것 까지 5쌍입니다.



UE 400vi도 이어폰 줄이 면발스타일입니다. 가지고 있는 a-Jay Four 의 면발보다 얇아서 오히려 좋더군요. 색상은 흰색이 원래 없나 봅니다. 요즘엔 스마트기기고 이어폰이 화이트가 웰케 땡기는지... 처음엔 줄을 안풀고 이어폰 줄이 한쪽이 긴형태 인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펴보니 Y 자 형태이더군요. 이어폰 유닛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크롬스타일의 색상과 유닛에 이어지는 부분에 흰색으로 소심한 체크무늬도 있구요...



이어폰 잭 부분도 보호캡이 씌워져있네요. 출하용으로 그냥 꽂아둔것이 아닐까하는...ㅋ 저거까지 어떻게 꼈다뺐다 하면서 듣겠습니까. ㅎ



케이스인데요.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거의 딱 맞게 들어갈 수준이고, 가운데 접히는 부분도 자주 사용하면 끊어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케이스가 좀 실망이었습니다.



몇일에 귀에 꽂고 다녀봤는데, 차음성은 일단 커널형이다 보니 원래 어느 정도 보장이 되고, 노이즈차단으로 통화 음질이 좋다는데 좋다는 느낌은 아직이고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소리는 저음을 좀 뽑아주는 것 같더군요. 어떤 기사에선 콘서트홀에 앉은 느낌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진 못 느껴봤고 ㅋ 소리가 고르게 나오는 듯한 인상은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어폰입니다. 그 이어폰이 오기전까진 UE 400vi로 한동안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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