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패이가 끝나고 다시 등장한 팀쿡은 한동안 잊혀졌던 한마디를 외칩니다. 'One More Thing...' 아이폰을 초반부터 소개하고, 진행시간 상 이대로 끝나지는 않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역시 한가지가 더 있다고 합니다. 애플의 One More Thing...은 뭔가 세상에 큰 영향이나 변화를 줄 것 같은 제품을 소개할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2011년 이후 처음 사용한다고 하네요. 청중이 팀쿡의 이 한마디에 환호하네요. 그렇다고 해도 이미 다들 예상한 iWatch로 기대했던 애플와치(Apple Watch)가 등장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애플와치는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이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재미있던데...ㅎ) 일단 동영상부터 틀어주고 봅니다. 먼저 눈으로 보라..
애플의 두번째 이벤트 내용은 지급결제(Payments) 였습니다. 지난번에 iBeacon을 소개하긴 했지만, 여전히 NFC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이번 이벤트에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죠. 잡스가 살아있더라고 하더라도 NFC를 폄하했을지언정 결국에 수용했을거라고 봅니다. 잡스의 말바꾸기도 유명하니까요. iTunes 계정에 방대한 신용카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애플이 마냥 손놓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나온게 이상할정도죠. 어쨋든 드디어 지급결제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루머가 빗나가질 않네요 ㅋ) 먼저 일반적인 고객의 구매형태를 보여주더군요. 가방을 열고 카드를 꺼내고 신분증도 건네고(우리나라는 확인안하지만..) 직원이 카드를 긁고 영수증과 카드를 받아들고 상품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