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조이스틱 게임기 - ION iCade Arcade Cabinet for iPad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 등장했던 게임용 악세사리입니다. 이번에 알았지만 ION Arcade라는 이름으로 iOS 디바이스용 게임기가 꽤 많이 있더군요. 

아래 부품들만 보고도 감이 오실라나 모르겠습니다. 물건받고나서야 조립해야되는 걸 알았습니다. 완제품이 오는 줄 알았거든요.

추억의 8버튼입니다. 아.. 추억엔 6버튼인가요? 격투게임할때 여섯개까지 사용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보신적이 없는 분들은 이것만 보시곤 감이 안올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되면 아시겠죠? ㅋ 동네문방구 앞에서 보던 미니게임기 모양의 아이패드용 게임 악세사리입니다.

하단에 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이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전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별도의 전원어댑터는 포함되어 있지를 않네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추억 돋는 게임기 모습입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페어링이 좀 번거롭습니다.

자동으로 페어링 되진 않고, 아무래도 버튼으로만 구성된 악세사리이다 보니 각 버튼별로 특정키를 할당해서인지 페어링 절차가 다른 기기에 비해 번거로운 편입니다. 그래도 설명을 보고 하면 어렵지는 않으니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ION iCade Arcade Cabinet for iPad 용 게임은 제품 컨셉(?)에 맞게, 호환되는 게임 중 화려한 게임이 없네요. ION iCade Arcade Cabinet for iPad를 지원하는 별도의 게임앱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Atari Greatest Hits 이 있는 것 같은데, 즐길만한 게임은 찾질 못했고, 개인적으로 NAMCO ARCADE를 추천합니다.

추억의 제비우스... 아타리나 남코나 완전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배포한 건 아닙니다. 코인을 구매하거나 게임을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남코같은 경우 하루에 한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뒀더군요.

아타리와 남코의 게임외에도 http://www.ionaudio.com/products/icade-games 에 가보시면 호환되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비우스를 플레이해봤는데, 그냥 아이패드로 할때와는 정말 다른 기분이네요. 가끔 심심풀이로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버튼 누르는 딱딱 소리조차 정겹게 들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