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 갤럭시 노트 엣지 공개

9월 3일 드디어 갤럭시노트 4 가 공개되었습니다.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 노트 엣지도 공개되었는데요. SAMSUNG TOMORROW 블로그(http://samsungtomorrow.com/)에 있는 이미지 몇개와 함께 간단히 첫인상을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직접 만져보게 되면 느낌이 또 사뭇 달라지겠죠?

일단 갤럭시노트4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골드가 끌립니다.아이폰도 골드색상이 좋던데, 당분간은 금색을 선호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ㅎ

화면크기는 노트 3와 동일하지만, 해상도가 높아졌다고 하네요. 눈으로 분갈할만한 선명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실제로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큰 변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3나 갤럭시S5의 컨셉보다는 맘에 듭니다. 그렇다고 독창적으로 보이지는 않는게, 옆면의 디자인이 아이폰의 한 케이스(http://sevensign.tistory.com/1054)와 약간 비슷해보이네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다음은 공개된 갤럭시노트4의 사용압니다. 역시 사양만 놓고 봐서는 빵빵합니다. 하지만 64비트는 아니라는거... 32비트의 끝판왕으로 남고 싶었던 것이었을까요? 아직 64비트의 뚜렷한 장점이 있는 건 아니니 안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갤럭시S5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게 사양이 좋아도 사용하다보면 버벅대는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더군요. 빵빵한 스펙에 어울리도록 제대로 튜닝되었길 바래봅니다. 근데 저 프로세서의 '또는'  는 뭘까요? 뽑기에 따라 다른 프로세서를 만나게 된다는 걸까요? 'ㅡ'

그리고 갤럭시노트4보다 주목받을만한 제품이 등장했는데, 갤럭시노트 엣지죠. 세계최초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는 점에서 일단 후한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혁신이라는 말에 어울릴만한 기술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더 광범위하게 휘어진 화면을 만나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를 제외하고는 사양이 갤럭시노트4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과연 익숙한 디자인의 갤럭시노트4를 선택할 것인가, 새로운 경험의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말은 바꾼다는 말?? ㅋ) 그냥  출시되면 모바일샵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직접 봐야 뭔가 감이 올 거 같네요.

신선하긴 한데 솔직히 확 땡기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봐야 갤럭시노트4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휘어진 부분에 들어간 아이콘들이 과연 사용자경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단순한 특징으로 남을 것인지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인지는 일단 출시되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폰은 2개가 공개됐던데, 과연 언제쯤 얼마의 가격으로 풀리게 될지 궁굼해지네요. 각 폰만의 기능적인 부분들은 나중에 사용해보고 올릴 생각입니다. :)